2412
2013-03-19 17:29:04
0
제가 알바하는 편의점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원래 제가 일하는 편의점은 픽업이라고 편의점택배로 온 물건만 운송장번호 받고 드릴수 있어요
근데 택배기사분이 부탁하셔서 여기로 물건을 맡기면 찾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있거든요 아님 직접 편의점으로 택배를 보내는 분들이 있음..
그날도 나중에 찾으러 올거라고 물건하나 주고 가셨는데 한 5일? 을 기다려 안오는거에요.. 언젠간 찾아가겠지 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택배찾으러 왔다고 손님이 오심..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물건이 안보임;
놀라서 택배회사에 전화하니 저번에 맡긴 그 물건이래요..
그때가 월요일이었고 금요일까지는 분명히 택배가 있었다고 함.. 전 휴일을 쉬기때문에 그 사이에 뭔 일이 났는지 몰라서 알바생들과 사장님께 전화를 다 돌림..
알고보니 토요일 저녁인가 어떤 여자가 물건을 받아갔다는데 그 손님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함...ㅋ
결국 사장님이 손님과 연락이 닿아서 물어내셨다고 함ㅠ 그 둘이 짠거 아니냐고 의심하시긴 하셨지만..
다시는 픽업말고 딴 물건 받지 말라고 하셨어요ㅎ.. 왜 편의점으로 직접온 택배도 아닌데 우리가 받아서 손해봐야 하냐며ㅠㅜ
다른 편의점 알바분들도 호의로 그런거 받아주지 마세요..ㅜㅜ
그리고 배상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일부 편의점 택배의 경우 접수할때 배송가액이라고 만약 파손됬을시 배상금액을 직접 선택하는게 있긴해요
그거 참고 해서 정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