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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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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순둥순둥 겁쟁이면서 개냥이예요 ㅎㅎ
동물병원 고양이 대기실에서 진료 차례 기다리는데 3개월정도된 아기냥이 대기실로 들어왔거든요. 아기냥이가 저희 고양이한테 놀자고 다가오니까 벌벌 떨며 캐리어 안에 들어가서 나오질않더라고요 ㅋㅋ 미용할때도 미용사분들이 개보다 더 얌전한 고양이라고 해주세요(으쓱)
하지만 집에선...... 물건 망가뜨리기의 일인자랍니다.....
헝... 저희 고양이 얘기하니까 너무 신나서 장문의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