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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1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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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4기 끝나고서 "두 자매의 일기장" 이라는 책이 발간되었는데 절반은 이퀘스트리아가 생기고부터 샐리와 루나가 해와 달을 움직이기
시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절반은 4기에서 주인공들이 쓰는 우정일기로 되어있습니다.
그 책에서 고대 이퀘스트리아에서의 설정과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이를테면, 그리폰들과 페가수스들의 영토에 관한 문제, 크리스탈 왕국의 크리스탈 하트, 얼룩말 종족의 영역과 만티코어의 이야기 등이죠.
거기서 두 군왕 자매의 성이 어떻게 지어지는지와 같은 이야기(왜이리 함정이 많은지, 도서관은 왜이리 큰지, 레리티가 고친 배너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가 나오는데 이번 7기에서 책에서 있던 설정이 완전히 바뀌더군요.(샐리와 루나가 에버프리 숲에서 조화의 나무를 발견하고 그 힘을
이퀘스트리아에 퍼뜨리기 위해 그 위에 성을 지음 -> 스타스월을 포함한 6인이 나무를 심음)
저는 설정충이라 처음 책을 샀을 때 그 내용이 너무 좋고 작중에서도 잘 드러나면서 등장하는게 좋았는데
이야기 진행을 위해서인지 설정을 바꾼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일종의 배신감?도 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