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극도로 낮은 확률 둘이 겹쳤다는 것이죠.
지적 생명체가 사는 데다 어마무시하게 큰 위성이 딱 태양을 가리는 크기로
자전주기도 지구의 공전주기와 딱 맞아서 지구에서 앞면만을 보게 되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달의 크기가 얼마나 부자연스럽냐면, 지구 지름의 열 배나 하는 목성의 가장 큰 위성쯤 돼야 달이랑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이때문에 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절대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저 정도 크기 되면 지구도 태양을 이렇게 둥글게 돌지 못하고 달 때문에 비틀거려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