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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2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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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내용 중에 거슬릴 만한 내용이 없다구요?
메인 주인공인 픽시스와 미카사 두 사람의 모델이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는 게 참 거슬립니다.
픽시스는 조선주둔군대 고위간부였던 아키야마 요시후루. 미카사 이름은 러일전쟁 군함 미카사.
작품에 문제가 없다니요. 그런 것들을 상징화 해서 작품 속에 넣었다는 것 자체가
일본의 지난 제국주의를 그리워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작가의 태도가 아주 잘 반영된 겁니다.
그리고 이런 거 따지면 볼 애니가 없다구요? 네. 보면 안되는 겁니다. 작성자님이야 말로 정당화 하지 마세요.
이런 분이 사학 전공자라는게 제가 다 부끄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