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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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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에요. 저도 아빠 간병 10일 정도했었는데 대소변받는 거는 하지도 않았는데 몸상하더라고요. 우선 저 침대가 좁은 것도 좁은 거고 접으면 의자되는 침대라 허리 엄청 불편하고 환자마다 다르겠지만 잘때도 간호사가 수시로 수치재러 오니까 그때마다 깨고 다인실 쓰면 주변 사람소리에 예민해지고...몸도 마음도 힘들더라고요. 아빠 병원밥 맛 없다고 잘 안드시는데 나만 나가서 먹는 것도 그래서 아빠 밥 나눠먹고, 전 출근하면서 그렇게 하니까 힘들다고 느꼈던 것도 있지만 그래도 짧은 기간하고 끝났는데 장기간 간병하시는 분들 정말 힘드실 거예요. 정말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