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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0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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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의 논란의 초점은 파라핀소초인지 아닌지가 논점이었는데...
다시 조사해보니까 파라핀소초가 아니라는게 밝혀지자 이제는 꿀자체가 천연이냐 아니냐로 논란을 싹바꾸는 태도가 솔직히 좀 짜증나더군요.
자기들이 잘못한것은 없고 어떻게 하든 니들이 잘못한거야 라는듯한 태도.
아마 설령 이게 천연벌꿀이었다 치더라도 아마 다른핑계가 또 생겼을 겁니다.
위에분말이 공장상태가 엉망이었다고 하니..(개인적으로는 머 그정도는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공장의 위생상태는 엉망이었습니다. 지저분한 바닥과 정돈되지 않은 재료들..." 하면서..
방송초기부터 밀던 msg도 여러곳에서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의 말이나 다큐멘터리 방송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굽히지 않고 해외 각종 논물을들 들이밀면서 msg가 인간몸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서만 줄창 읖어댔었죠.
"이거바바. 여기 이렇게 외국의 박사들이 쓴 논문도 있어.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 아냐. 니들은 내말만 믿으면 돼." 라는듯한 태도로.
애초에 천연꿀이냐 사양꿀이냐로 방송이 되었다면 지금처럼 논란이 되지 않았을겁니다.
요즘 사람들은 사양꿀에 대한 정보가 많고 왠만해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꿀이 대부분 사양꿀이라는 것을 알고있으니까요.
벌집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사람도 이게 천연꿀이면 좋겠지만 설사 사양꿀이라 하더라도 심리적인 배신감은 느낄지언정
지금처럼 벌집아이스크림이라는 사업자체를 흔들만큼 파급력은 없었을거라는 겁니다.
아이스크림 디저트라는 자체가 이왕먹는거 건강에 좋으면 좋지만 아니어도 맛있으면 먹는다는 마인드니까요.
애초에 파라핀소초는 "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것 " 인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갑니다.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것" 과 "안먹는것이 좋다" 는 것은 다른겁니다.
납이나 수은처럼 먹으면 어떤성분이 몸에 흡수되거나 몸에서 배출되지 않아서
호르몬이나 신경장애를 지속적으로 피해 입힐수 있다면 극히 조심해야 한다는것이 맞지만
"파라핀소초를 먹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킬수 있다" 라는 말을 풀어쓰면
파라핀 소초는 먹으면 잘 소화가 잘 안된다. 그냥 몸밖으로 배출될수도 있지만 체할 가능성도 있다.
라는 말입니다.
이건 우리가 껌을 먹어도 마찬가지죠. 껌을 씹다가 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껌을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으로 말하진 않습니다.
이번회방송도 초반 20분정도를 제외하고는 착한음식점광고 방송이었습니다.
착한음식점으로 선정되고 얼마나 식당이 잘되고 있는지 업주가 방송으로 인해서 얼마나 삶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줄창 읖어대더군요.
" 이거봐 . 우리가 올바르고 좋은 방송인지..정직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방송이야.
우리가 하는일은 절대로 틀리지 않았어. 징징징~ "
방송의 대부분 자기광고에 채워지는걸 보고 자기반성이 참 없구나..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방송할게 없으면 저번방송 재탕과 광고로 대부분을 채울까..
마땅한 방송소재가 없다는것은 앞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방송소재꺼리를 만들어야 한다는것이고
그 방송의 소재를 위해 앞으로 피해를 볼 소상공인들이 걱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