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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23: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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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착식해도 방수, 방진 가능하단 말씀도 맞고, 제조비용과 풀교체로 제조사가 추가로 벌어들이는 문제들도 모두 일리있다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분리형으로 했을때 지금의 두께와 무게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설령 두께와 무게를 맞춘다 한들 소비자가 요구하는 지속시간을 맞추기 어려울듯도 싶구요. 내부에 넣고 24시간 가는것과 분리형 12시간짜리 2개를 가지고 다니는것. 과연 어느쪽이 이득일지도 고민해봐야 할듯 하네요.
분리형이되려면 장착부위의 외부마감이 되어야하니 본체와 배터리 양쪽에 플라스틱 두께가 발생하겠지요? 그리고 방수방진을 위한 추가요소도 일정 부피를 차지할것이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분리형이 되려면 내부 부품을 테트리스처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가 없게 되겠지요.
예를들자면 5×10칸의 틀에 딱 맞게 테트리스를 채워 놓은 요소들을 흐트렸다가 5×7, 5×3칸의 틀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어딘가는 튀어나오게되서 전체틀을 키워야할 수도 있을것이고 다른 어딘가는 빈칸이 생겨 공간의 낭비가 생길수도 있는것이지요... 물론 창의적인 인간이기에 어떡해서든 방법이야 찾겠지만 과연 어느쪽이 효율적인것인지는 고민이 필요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