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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18: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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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칭찬을 하는 상황이지만... 전 굳이 이런 상황에서 당돌함을 보일 필욘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작성자 분의 정의로운 마음과 의도는 알겠으나 상대방은 그걸 절대 이해하지 못해요.. 아무리 말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작성자 분은 택시에 타고 있는 것이고 안 그래도 세상 흉흉한데 상대방이 화가 나면 홧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저도 여고3인데요, 세월호 관련으로 사람들과 언쟁 많이 해봤지만... 결국 이런식의 소모는 아무런 소용이 없더라구요.
상대방은 끝까지 들은척도 안 하지만.. 내 스스로의 당당함과 정의로움에 대한 뿌듯함만 채워지는...
다음부턴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올려봐요ㅠㅠ
혹시나 걱정되기도 하고 한동안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