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시스POS 박성준, 드디어 프로게이머 랭킹 1위 등극!
작성[2005-03-31 22:04], 한줄답변[83]
'투신' 박성준이 저그 최초의 프로게이머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발표한 2005년 4월 프로게이머 랭킹에서 이고시스POS 박성준은 SK텔레콤 최연성을 25.5점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이미 지난달부터 예약된 랭킹 1위를 기록, 새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박성준이 얻은 포인트는 주로 지난해 하반기에 얻은 것으로, 2위와의 격차는 작지만 당분간은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박성준에게 완승을 거두며 우승, 선두권 추격에 나선 팬택앤큐리텔 이윤열 역시 3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또한 SK텔레콤으로 이적한 전상욱이 6위를 기록하며 3계단이나 뛰어오르는 상승세를 보였고, KTF 홍진호 역시 2계단 상승하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중위권에서는 지난 스타리그 8강에 진입했던 삼성전자 김근백이 7계단을 뛰어오르며 19위에 랭크됐고, GO의 차세대 저그주자로 자리매김한 이주영이 5계단 상승하며 22위에 올라 각 소속팀의 기대를 사고 있다. 한편, 오랫동안 본선 무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은 반대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와 프로게이머 공식 사이트(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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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프로게이머 랭킹 <2005년 4월>
순위 이름 구분 소 속 포인트 등락폭
1 박성준 프로 이고시스 POS 970.0 ▲ 1
2 최연성 프로 SK Telecom T1 944.5 ▼ 1
3 이윤열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738.0 ▲ 1
4 서지훈 프로 GO 705.0 ▼ 1
5 박태민 프로 SK Telecom T1 649.0 -
6 전상욱 프로 SK Telecom T1 429.0 ▲ 3
7 박용욱 프로 SK Telecom T1 413.5 ▼ 1
8 박정석 프로 KTF Magicⓝs 413.0 ▼ 1
9 이병민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402.0 ▲ 1
10 홍진호 프로 KTF Magicⓝs 388.0 ▲ 2
11 조용호 프로 KTF Magicⓝs 342.5 -
12 김정민 프로 KTF Magicⓝs 325.0 ▲ 1
13 임요환 프로 SK Telecom T1 281.5 ▲ 1
14 강민 프로 KTF Magicⓝs 243.0 ▼ 6
15 변길섭 프로 KTF Magicⓝs 233.5 ▲ 2
16 변은종 프로 삼성전자 칸 228.0 ▼ 1
17 이재훈 프로 GO 198.0 ▲ 1
18 최우범 프로 삼성전자 칸 176.5 ▲ 2
19 김근백 프로 삼성전자 칸 161.0 ▲ 7
20 김환중 프로 GO 152.0 ▲ 1
21 차재욱 프로 KOR 151.5 ▲ 1
22 이주영 프로 GO 137.5 ▲ 5
23 나도현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136.0 ▼ 7
24 김민구 프로 KTF Magicⓝs 133.5 -
25 신정민 프로 KOR 123.0 진입
26 박정길 프로 KOR 121.5 ▲ 2
27 안기효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118.5 ▲ 2
28 성학승 프로 SK Telecom T1 105.5 ▼ 5
28 주진철 프로 KOR 105.5 ▲ 2
30 김성제 프로 SK Telecom T1 105.0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