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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1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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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ㅤㅇㅣ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은 상황 터진 사람 있네 ㅋㅋㅋㅋㅋㅋ
저는 2010년 2월 말에 수술하고 4월에 입대했는데.. 조언 아닌 조언을 좀 드리자면
생리대 차는건 한 보름 넘게 차면 됩니다. 그 이후로는 일상생활에서 피가 나진 않기땜에 상관업뜸.
수술하고 입대하는건 생각보다 괜찮음. 왜냐면 수술하고 난뒤에 2개월인가? 술마시면 안되고 뭐 이런게 있는데, 군대가면 어차피 못마시니까 좋음. 또, 2년동안 휴가때 말고는 술 안마시니까 낫기는 정말 잘 낫습니다. ㅎㅎ
글고, 지금 응가하러 갈때마다 사경을 헤매고 있을건데, 원래 휴지로 많이 닦지 말고 물로 씻으라고 하죠?
근데 훈련소에서 고딴 짓 하기 힘들수도 있으니까 물티슈 존내 가져가서 분대장이나 소대장급한테 사정 이야기하고 사용하세요.
글고 누워서 포복 이런거 하면 그자리에서 기절할 수도 있으니 그것도 사정 말하면 아마 빼줄거임. ㅎㅎ
여튼, 훈련소에서 뒤질거같다 싶으면 다 말하고 빠져야됨. 그 수술하고 난 뒤에 관리 똥망으로 하면 뒷감당 안되니까 최대한 몸사리고 눈치보이고 쪽팔려도 다 이야기하고 나머지 훈련 열심히 받고 하다보면 자대가고 자대가면 응꼬수술했으니까 후장은 건드리지 말라고 이야기 하면 됩니다. 낄낄.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