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활동이 있는 수업 못하다 보니까 전부 제 말로 커버해야하니 힘은 두세배로 들고, 애들은 재미없을거고.. 온라인 수업 병행이라 주말도 반납한지 오래네요. 평일에 애들 수업 끝나고 업무하고 담날 수업준비하고 하면 도저히 온라인수업 만들 시간이 안나서 주말내내 만들어서 업로드하고 ㅎㅎㅎㅎㅎ 죽을거같지만 더 힘드신 분들 많은거 보면서 버티는중입니다.
현직 초등교사인데, 마스크 쓰고 6교시 돌리고 나면 사실 중간쯤부터 머리가 핑핑 돕니다. 흔히 말하는 산소부족현상 비스무리한게 오더라구요. 원래는 애들 있는 시간에 교실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데, 진짜 살려고 죽을거 같으면 교사실이나 화장실 가서 마스크 한 1분 벗고 심호흡하고 들어오고 그럽니다. 힘드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