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를 심판하는 다크히어로라 하더라도 나쁜 사람을 골라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신적인 능력으로 다 들여다 볼 수 있는게 아니라면 얼마든지 오판의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데스노트 주인공도 고작 TV 뉴스... 같은 걸로 죽일 범죄자를 고르던데 그 부분에서 바로 이건 아니라고 느꼈죠. 일단 죽여라 신께서 가려내실 것이다 식이면 또 모르겠지만 다크히어로 개인이 남몰래 수집하는 정보와 증거를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을까요.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사법기관도 실수를 하고 괜한 사람 잡기도 하는데.
이제 서울시에서 승차거부 직접 처벌 합니다. 원래는 자치구에서 했었는데 쉬엄쉬엄 다 봐주니 보다못해 권한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승차거부 택시 보이면 120 다산콜센터로 적극 신고하세요. 신고하려면 동영상 촬영이나 녹취가 있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택시탈 때 휴대폰 꺼내세요. 이렇게까지 해 가며 타야되나 싶겠지만 그 동안 유명무실해진 삼진아웃제가 확실히 가동되면 이제 저런 택시기사도 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