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타쿠(忖度,そんたく) : 윗사람이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으나 눈치껏 알아서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 단어가 자주 사용된 아베 총리의 '모리토모 학교 비리사건', '통계조작 스캔들' 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이 주로 일이 터졌을 때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얼렁뚱땅 수습하는데 잘 써먹는다.
윗 사람은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게 없으니 의혹만 무수하지.. 바람이 불면 날아가는 '깃털'을 희생양으로 '몸통'은 합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