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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2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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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안은 또 반대에요... 외할머니랑 이모 저희 어머니가 하십니다. 그거 김장 새벽부터 해서
외삼촌들 집에도 보내요. 운전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저도 새벽부터 같이 움직이고 김치 다 나르고 우체국 가서 김치 부치고 종일 일하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숙모들은 왜 한번도 안오지 생각 했었죠.(서울에 있어서 오기도 그렇긴 하지만..)
지금은 저도 서울에 와있어서 못도와 드리고는 하지만, 그냥 이런건 집안 모임같은 행사같이 생각하니 맘 편하더군요
숙모들도 다른쪽으로 자기 할일은 하시니깐요
저도 나이 덜찻을땐 불만좀 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전 너무 빡빡하게 너희 집안껀 너희가 우리 집안껀 우리가 이런건 오히려 보기 안좋은거 같아요
물론 다른쪽으로도 자기 할일들 충분해 해줘야 하긴 하겠죠 ㅎㅎ
본문같이 남편이 저따구로 하면 당연히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