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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2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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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때 다 그런듯 ㅋㅋ
수년전에 저 포한 남자 친구 지인들 5명이 술한잔 마시고,
그때 내가 혼자 살아서, 우리집 가서 한잔 더 하자고 이동중 이었음. 난 보통 체격이지만, 지인들은 체격이 보통 체격이상임.
이사 가고 한두달 뒤에 첨으로 애들 부른거라, 다른 애들은 내 집을 모르니 5-10미터 뒤에서 지들끼리 얘기 하면서 따라오던 중이었고
골목을 돌자마자 쪼그마한 공원이라기도 뭐한 크기의, 벤치 4개 정도 있고 운동기구 3개정도 있는
조그마한 동네 어르신들 휴식공간이 있음, 그시간엔 항상 어르신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거나
운동을 하시는데. 그날은 안계시는거임.
반대쪽 벤치를 보니 근처 신X고 남자3-4명과 여자도 몇명 정도가 땅바닥이랑 벤치에 대충 걸터 앉아서
담배를 꼬나 물고 벅벅 피워댐. 보통 이런경우 니 건강 내 건강 아니니 신경 안쓰는데,
그래도 거기서 담배 꼬나물고 그러고 있는건 아닌거 같았음.
그래서 야 니들 담배 안끄냐 하니깐, 얘네가 약간 웃는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슬로우 모션으로 돌리는듯한?
훗? 아재 뭐요? 하는 느낌 같은 표정 짓자 마자
뒤에서 친구들이 바로 나타남. 나한테 뭔일이냐? 하자 마자
그 고딩들 담배 뒤로 숨기면서 정자세로 일어남...ㅋㅋㅋ
나는 당당하게 여기는 사람들 운동하고 쉬는데인데 담배 딴데 가서 펴라, 그리고 뼈 삭으니깐 담배 앵간하면 끊어라 라고 한거 같음
그러고 집에 가던중 친구가 물어봄
야 니 우리 없었어도 여기 애들한테 그렇게 하냐? 하길래 난 당당히 말함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