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모닝'을 전량 대리 생산하는 동희오토는 다시 라인에 따라 17개의 하청업체를 두고 600여 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모두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동희오토는 충남 서산에 있는 자동차공장으로,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하는 '모닝'을 생산하는 외주하청공장입니다. 2004년 1호차가 생산된 이후 10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한 '모닝'은 유명하지만 그것을 만든 동희오토는 유령처럼 가려져 있습니다.
이 유령공장에서 900여명에 이르는 비정규 하청노동자들이 최저시급에서 50원 정도를 더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주야교대로 잔업 특근으로 '뺑이'치면 140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모닝차는 정규차인데, 그것을 만드는 노동자들은 모두 비정규 인생들입니다. 그것도 동희오토의 노동자들이 아닙니다. 동희오토는 다시 생산라인별로 17개의 외주하청업체들을 들여 이 비정규인생들을 관리합니다.
모닝 엔진은 현대차울산공장(가솔린)과 기아차 화성공장(디젤)에서 만들어집니다. 공장부지는 현대차 소유이고, 생산설비는 기아차에서 임대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립을 제외한 개발, 마케팅, 판매 등 모든 것을 기아차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증설공사를 기아자동차 생산기술팀에서 담당하고 있고, 공장장에 대한 임명권도 기아자동차가 갖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왜 우리도 현대차 울산이나 전주공장,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일하는 정규직노동자들과 똑같은 라인에서 똑같은 일을 더 많이 하는데 차별을 받냐고 말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2005년 이후 수백명의 노동자들과 다수의 위장 하청업체들이 계약해지의 방식으로 부당해고를 당해왔습니다. 그렇게 쫓겨난 동희오토 비정규직들이 근 5년여 째 원청사용자성 인정과 부당해고자 복직, 민주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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