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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23: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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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정독!
저도 예전엔 고중량들어야지 근육이 빵빵! 해지는 줄 알았는데
운동하다보니 몸좋은 여자분들 3kg짜리 덤벨듣고 상체운동하고 바벨원판 양쪽에 5kg 씩만 꼽고 웨이트도 한 30분정도 하는데도
근육이 정말 멋지게 발달해있더라구요.
그 때 느꼈죠...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도 고중량스퀏 어떤 중량을 목표로 스쿼트하다가
요즘은 여러가지 변형맨몸스쿼트와 많이 들어봤자 5kg 덤벨 두 개 들고 하는 스쿼트와 런지등을 하는데.
엉덩이 근육은 고중량스쿼트할때보다 더 발달했더라구요. 물론 운동을 오래해서 자연스럽게 변화한거일 수도 있는데
무거운거 안든다고 해서 엉덩이라인이 쳐지진 않던...
보기엔 늘 올바른 자세인줄 알았고 원래 허리가 안좋아서 아픈줄 알았는데 중량을 내려놓고 나니 평상시 있던 허리통증도 사라졌구요..
글을 읽다보니.. 제가 느껴왔던 것들인데,, 이제 운동 몇년했다고 자만감이 살짝 차서는
요새 방향성을 잃고 무조건 빨리! 힘들게! 많이! 하던것 또다시 반성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