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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0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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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서 한자 적네요. 저는 24살 남자 이지만 피임약에 그런 용도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수능이나 수영장 갈때 여자들이 생리 미루려고 먹는 약이 있다. 정도만 알았지 그 약이 피임약인줄은 몰랐네요.
댓글보니까 일베x 일베x 하는데 전 그사이트 들어간 적도 없고 인터넷용어(예를들면 포텐,일베x 등등)에 관심도 없고 실제로 쓰기도 싫은 사람인데,
피임약의 기능을 모르는 사람을 아주 적나라하게 까고 있네요. 비하나 비판이 아니라 그냥 무슨 돌맹이 까듯이 까고 있네요.
댓글 다는게 생각보다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고 그리 어리지만은 않은 24살 저도 몰랐는데 무슨 공부가 어쩌니,저쩌니
성교육을 야동으로 독학했니 안했느니 별 소리가 다 나오네요.
모르는게 당연한건 아니지만 몰랐다고 해서 문제 될게 있나요?
글쓴이 분한테 그렇게 말한 남자는 잘못 했지만 댓글에서 이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 역시 문제가 있다 식으로 몰고가네요.
알면 좋은거지만 모를수도 있는 거에요. 오히려 이런글에 추천을 많이해서(저도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해야죠.
저도 여자가 피임약 먹으면 대뜸 떠오르는 생각이 사후피임약인데... 성교육 받긴 햇지만 다들 아시잖아요? 굉장히 대충하는거.
기억도 안나요. 오히려 성교육 시간에 배운것보다 생물시간에 배운게 더 많을 정도로 성교육은 쥐뿔.
그런 지식이 없는걸 욕할게 아니라 그런 지식을 쉬쉬하면서 묻어두는 교육이 잘못된거라고 봐요.
어쨌든 좋은지식 하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