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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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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특사 // 시급이 1만원이되면 컵라면이 4천원이 된다.. 이건 정부가 충분히 규제를 해줄만한 능력이 있어야할거 같네요...
너무 예가 극단적이지만
현재 최저시급이 2배정도인 1만원으로 오리는경우... 컵라면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오른다고 가정하면 아예 모든 가정이 성립이 안됩니다.
최저시급이라는건 어디까지나 빈곤측에 속하는 사회 최하 계층이 최저로 받는 돈을 의미하며
최저시급이 오른다고 모든 공산품이 최저시급이 오르는거처럼 오르면
그나마 경제력이 있는 중산층도 최하 빈곤층계급으로 떨어지겠죠? 합리적인 소비가 안되니까요?
그러면 그만큼 소비가 안되고 비싼 공산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줄줄히 망하게 됩니다.
당연히 자영업자들도 망하겠죠? 가게에 팔 물건을 받아와야하는데 기가 막히게 비싸니까요?
당연한겁니다.
저기 위에 티시스님이 올려주신 링크에보면 나오지만
시애틀의 최저시급이 15달러로 오른 다음에 시애틀에 레스토랑 산업 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 최저계층이 소비가 여유로워지면서 가족들과 식당이나 외식을 하게 되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전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넓어지게되고 레스토랑이 늘어나면서 관련 직원들이나 전체 일자리가 늘어나서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고속성장을하는 도시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최저시급을 올렸을때의 효과가 굉장히 빠르게 나타나며 경제적인 관점에서 아주 좋은 이점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것이죠...
우리나라는 안돼..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면 망해..
이런 논리보다...
가장 즉각적이고 즉효성이 있는 정책이고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저시급 인상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