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아직 배달료 받는게 단순히 "어데 치킨집에서 배달료를 받어 빼에에엨" 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게 참 히안하네 바로 위윗분 재미없으신분도 그렇고
사람들이 왜 빡쳐하는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대형체인치킨집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의 리플에도 몇번올라왔던짤을 다시 올리면서 이야기해드림.
몇년전 롯데마트였나? 이마트였나? 어쨌든 통큰치킨 이라고 신제품이 나온적이 있음. 가격이 한마리에 5천. 당시 대형체인치킨값은 한마리당 만5천에서 8천정도까지 갔을거임. 거의 1/3가격이다 보니 대형체인에서 내놓았던 반응이
"아이고 아이고 동네사람들 대기업이 동네장사까지 먹을려고 수쓰는거 보소! 아이고아이고 동네상권 다죽는다 아이고아이고"
이거였음. 당연히 소비자들은 의문이 드는게 있음. '아니 저기는 한마리 5천인데 니들은 왜이리비쌈?' 그걸 물어보니 치킨집에서 들고 나온게 위의 스샷임
"님들 헤헷 우리가 비싼거는염. 헤헷 위에 보시다시피 우리가 통큰보다 이것저것 들어가는게 더 많다보니 어쩔수가 크흙ㅜㅜ"
이라며 들고나온 자료에보면 떡하니 "배달료" 까지 들어가있음. 즉 이미 지금까지 대형체인 치킨가격에는 "배달료"가 포함이 되어있다는거임. 근데? 또 배달료라고 추가로 받는다는데 안빡침? 거기다가 과거 1년이내에 가격 더 올리겠다고 폼잡다가 우리 상조형님이
"그래? 진짜 니들말하는데로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어쩔수없이 올리는건지 조사해볼까?"
이야기 하자마자 바로 부들부들떨면서 "아....저......가.....가격상승 안하겠습니다" 했던적이 있는데 1년도안되서 배달비라는 핑계로 가격을 더 올리겠다는데 위사건들 알고있는사람들은 안빡칠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