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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18: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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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볼일보는 에피소드 극공감
누님이 조카랑함께 집에와있을때 두통이 엄청 심했던적이 있었음. 진짜 두통이 심해서 아무것도못하고 바닥에 구를정도였는데 누님이
"우리 애 똥냄새 맡아볼래? 이거 맡으면 두통사라져"
라며 1살안된 조카 똥귀저기를 가져오는데 이사람이 할장난이 있고 안할장난이있지 아픈데 장난질인가싶어 짜증이 확 나서 봤는데........누님의 눈빛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할때의 독립투사분보다 더 진지해보여서 아....저게 바로 모성애구나..... 했던적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