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
2015-03-18 16:49:25
0
1블소 아키 이야기 잘하셨네요 블소랑 아키처음에는 정액제였죠?
근데요? 블소 사실 저도해봤지만 잘만든게임이에요 그건 사실입니다 근데 소비자가 떠나서 부분유료화되었다 그것도 사실이죠 그럼 봅시다.
소비자가 왜떠났나요? 저같은경우는 FPS울렁증이 있어서 재미가 있었지만 30분도 플레이 못해서 딴 게임 찾아간거긴 하지만 컨텐츠부재 벨런스부재는 둘째치고서라도 월계정을 받으면서 랜덤박스 과금시스템, 캐릭터슬롯과금 버프템과금 PC방에서만 할수있는 컨텐츠 이게 월정액게임인가요? 월정액제라는건 정액요금을 내면 그 기간 내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모두 즐길수있다. 라는게 월정액젭니다 근데 블소는 그랬나요? 아니라고보는데요. 저렇게 운영하고도 소비자가 떠나면 소비자가 공짜만 좋아해서 우리게임을 안하는건가요? 소비자는 닥치고 뇌수까지 빨아먹도록 가만히 돈만 받치는 존재가 소비자인가요?
수백억을 들였든 수천억을 들였든 수조억이 들어갔든 게이머는 단순하게 "재미가 있냐 재미가 없냐" 가 중요한거에요 게임개발에 돈을 얼마나 퍼부었냐가 아니라.
이 음식점차리는데 백억들었습니다! 로 광고한다고 사람이 옵디까? 처음에야 오~돈많이 들였으니 맛있겠지 하고 갔는데 음식값에다가 추가로 식탁에 앉아서 먹는 금액, 화장실 이용금액, 식기대여금액, 접시 하나 하나마다 추가금액이 청구 된다 생각해보세요 음식이 맛이 있대도 사람들이 갈까요? 안갈껄요 블소는 그래서 사람들이 떠난 겁니다.
패키지개발 어려워요 알고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하지만 제가 하고픈말은 이거에요. 이것저것 도전하기힘드니 그냥 대충만들어 과금때려서 돈벌자 로 해놓고 이건 다 소비자탓이야! 라고 말하는 지금 판국 자체가 웃긴거에요 소비자보고는 이게 다 너희탓이라고 돌리면서 왜 정작 본인은 그 소비자 마음을 돌리는데는 신경을 쥐톨만큼도 안쓰고 과금템만 쏟아만들다가 확률공개 하라니 개거품 물고 부들부들대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