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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1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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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오는 통증보다 정신적으로 오는게 더 커서 약까지 처방받아 먹어본 1인으로써 추가 드리자면...
그 와중에 머릿속 : 초상집 온 사람마냥 한없이 우울해져서 난 쓰레기야 하면서 우중충한 분위기
뿜뿜하다가 또 막장드라마 시어머니를 능가하는 초 파워 예민보스 분노조절장애 내가 바로 세계제일프로불편러로 변함 그러다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내일이 없는 추노에 빙의해서 무엇이든 먹을게 보이면 이성이 마비, 다 아는 맛인데도 이 음식을 살면서 처음보는 거지마냥 어머 이건 먹어야해 하며 우걱우걱 쳐먹고나서 와 나 미쳤나봐 배 어쩔거야 난 왜이렇게 쓰레기지 하며 또다시 우울 폭발 = 무한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