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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6: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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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 분위기가...여혐남혐 난리통에 연이은 폭행사건에....한상 팍팍하고 분노로 가득차있는 글만 보며 고구마만 100개먹다가 이런 훈훈한 글을 오랜만에 보니 눙물이..ㅠㅠ 너무 감명깊게 봤어요 진짜진짜루요ㅠㅠ
저도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써 매번 일주일에 세번 물류를 받는데 새벽에만 배송을 해주셔서 배송기사님을 직접 뵙지는 못해요 그때문인지 항상 그냥 배송을 받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이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그분들의 노고가 너무나도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다음주에는 부끄러우니 추석을 핑계로 약소하게나마 선물과 쪽지를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훈훈함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