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47
2016-09-06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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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 배우들한테 가장 좋은것은 굳어지지 않는 이미지 같음.
송강호나 최민식은 연기 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탑이지만 최민식은 보통 좀더 진지한느낌이고 송강호는 진지할때도 있지만 가벼운 꽁트느낌도 많이 들어가죠. 지금도 이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라면 믿고 보는 편이지만 이미지가 많이 고정되었다는 느낌이 드는게 아쉽네요.
곽도원처럼 맨날 악역하던사람이 이번에 곡성에서 찌질한 경찰로 나오는거보고 이야 세상에 곡성에서는 나쁜놈으로 안보이네 하고 놀랐거든요.
대배우들도 가끔 새로운 배역을 보여주면 더 즐거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