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9
2016-09-13 0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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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가 이런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실수를했을때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 하면 일상적으로 봐주지 않나요?
여기 대다수 분들 주위에서 사람들이 실수하면 사과해도 넌 이제 끝이야 용서할수 없어 이러나요?
실수를 했을대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선이 달라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 한겨레니 시사인이니 잘못해놓고 사과 안하니까 화가 나서 욕하는거잖아요?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면 받아들일줄도 알아야 합니다.
무슨 연쇄살인을 했다거나 관악산 다람쥐처럼 연속성폭행을 한다거나 이런 큰 범죄를 저지른자들이라면 갱생의 여지도 없기에 용서할수 없다고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말실수같은것을 본인이 반성했다면 좀더 넓은 아량으로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밀양성폭행사건 가해자를 옹호했던 여경같은 그런 수준이면 모르겠지만 이정도를 가지고 이렇게 까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