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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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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저어어엉말 변화를 싫어합니다.
삼성이 소니를 제친 이유중에 하나가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변화는 정말 순식간에 해요. 너무 빨리 바꿔서 부작용도 있지만 성과가 있다 싶으면 과감하게 바꿉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기업가보면 전부다 전자결제하죠. 왠만한것은 시스템화해서 다 컴퓨터로 처리합니다.
그런데요 일본은 아직도 서류결재합니다.
일본의 회사에 시스템을 납품했는데 시스템내에는 전자결재가 있지만 문제는 전자결재를 하면서 문서결재를 하기위해서 똑같은것을 출력하도록 만들어줬습니다. 아니 로그인해서 결재하면되는건데 로그인해서 결재해서 시스템은 시스템대로 결재하고 그걸 다시 출력해서 문서결재를 하더라구요. 변화가 쉽게 용납이 안되서 적응력이 너무 뒤떨어지는것같더라구요.
일본이 꼼꼼한면은 한국보다 낫습니다. 한국회사는 뭔가 문제가 있어도 적당히 넘어가기도하고 반대로 돈받고 해야하지만 간단한것은 그냥 서비스로 요구하던가 해주기도 하고 그런식인데 일본은 그냥 무조건 정해진대로만하니까 불편한점도 있긴한데 반대로 편한점도 있고 그래요. 확실한거는 한국은 1일걸릴일이 일본은 3~7일걸리죠. 문제는 조금 발생하지만 정도가 심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