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이신 거 같은데.. 문제는 심평원 담당 직원 혹은 지역마다 너무 달라서 말씀하시는 정석이 안먹히는 곳도 허다하다는 겁니다. 어떤 분은 행정구역 다른 옆동네로 병원 이전했는데 예전엔 되던 게 이전해서 청구하니 안되더랍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원래 그렇답니다. 정석대로 딱딱 합리적으로 삭감하는 직원도 있으시겠지만 실적 때문인지 뭔지 엿장수 스타일로 삭감하는 분도 많이 봅니다.
의사들마다 입장이 다릅니다. 근데 방송에 나오는 쇼닥터들은 꽤 영리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을 겁니다. 왜냐. 그분들은 이미 방송 통해서 네임밸류가 확보되어 있고 영리화되면 손해볼게 하나도 없거든요. 어차피 선택적으로 진료하면 보험환자 볼 필요도 없이 돈 잘 내는 VIP들이 이름값 보고 진료해달라고 와줄건데요. 뭐.. 뭐 우리같은 구석에서 일하는 의사들하고는 1도 상관없는 입장인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