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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0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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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확인하자//
솔직한 말씀 감사하구요
저도 우리나라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그런 감정에 대해서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과 추구해야할 가치와는 구분해야겠지요.
내가 당장 보기 싫고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남의 다름을 인정해 줄 수 있을때 좀더 사람사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이런 문제는 인종차별이나 성적소수자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보고 무섭다거나 소름이 돋는다거나 하는것도 사회적 인식에 의해
길들여졌기 때문에 받는 피해인겁니다.
그런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어화둥둥//
저는 남자이고 남동생이 있는데
제 동생이 저런행동을 한다면 저는 크게 걱정이 될겁니다.
왜냐면 우리사회에서 용납하지 않는 행동이니까요
하지만 그건 제 동생의 잘못이 아니고 우리사회가 덜 성숙해서 오는 피해인 것이지요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하고 왔을때 그 가해자를 나무라야지
피해자를 나무라는 것은 옳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