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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 17:13:10
10
이것 역시 설명이 좀 부족한 듯.
양자 얽힘에 대한 설명인데 아인슈타인의 논점을 본문처럼 표현하면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 듯 함.
합이 10이라는 관계성을 부여하고 나눈 시점에서 이미 결과의 관계성은 고정되었는데, 아무리 멀어도 그게 무슨 상관임.
양자얽힘을 설명할 때는 이게 합계가 10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쪽에서 이걸 2에서 3으로 고쳐적으면 멀리 있어도 다른쪽도 8에서 7로 바뀐다는게 중요한거임.
한마디로 양자얽힘은 '특정값'이 아니라 '관계성'이 고정된다는거.
한쪽의 변화가 다른쪽에 변화를 주는데 기존 '정보의 전달'의 매개체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속도로 그대로 반영되어 버리는 것이 중요한거고,
그건 말이 안되니까 기존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수식에서 그 사이를 매개하는 무언가가 빠져있을거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기존 양자역학에서 제시한 수식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다른 정보의 매개체 없이 양자얽힘 그 자체로 즉시 정보전달(?)이 일어난다는걸 증명한게 2022년 양자얽힘에 대한 노벨상임.
그래서 양자얽힘이 순간이동이니, 사이에서 탈취할 수 없는 정보전달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느니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