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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14: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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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대장 10개월동안 부분대장이 군종이란 이유로 꼭 분대에 1~2명은 관심병사로 중대장횽이 채워넣어서 진짜 분대개편하는 반년동안 피가 마르는 군생활을 함ㅡ.ㅡ
(부분대장 이 개새끼는 나는 하나님을 섬기려고 군종하는거지 애들 챙기려고 군종하는게 아니라고해서 뒷목잡게 함ㅋ)
그 반년동안
어디 아파서 나가는 의병제대가 아니라
진짜로 가정사등 개인문제로 의가사전역한 친구가 두 명.
뺑끼체봐야 소용없다고
자살관심병사 한 놈은 의무실 왔다갔다하다가 통합병원에 보내버리고,
다른 자살관심병사는 남들이 의무병인줄 알 정도로 의무실에서 살아버리는 등
이 네 놈 때문에 두통을 달고 살고,
내가 의무실에" 나 두통!!!!"이라고 전화하면,
두통약이 그린라이트로 나올 정도로 부대관심분대장이었음ㅎ
대신에 중대장횽이랑 행보관님이 내 휴가는 나가고 싶은 날 나가라고 풀어주는 등 뒤를 많이 봐주셨고ㅋ
분대운영비+중대장횽 사비 7만원 받고
쟤들 또 우울해하면 일단 이 돈으로 맥이고 부족하면 더 줄테니 말하고 남으면 돌려주지말고 너가 쓰라고...는 개뿔.
다시는 못할 짓임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