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제 친구가 죽었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황망해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전화 버튼을 눌렀었죠.. 장난이길 바라며. 그런데, 친구의 동생이 받았어요.... 장례식장 다녀오고 한참을 울었는데.. 문득 생각나 친구의 미니 홈피에 들어가니.. live forever가 흘러 나오더군요.. 가사보고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전진 별로였죠. 특히 후반부에. 오죽했으면 김태호 피디도 뭐라고 했을 정도니.. 그런데, 신화 팬 분들이 많아서 전진 별로라고 하면 비공이 퍽퍽 박히더라구요. 추가로 영입된 멤버들, 길이든 광희든 별로라고 하면 걍 별 일 없이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유독 전진에 대해 박한 평가를 하면 비공 박힘.
그 짤 보신 분들 있죠?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남성 선수분들의 장애 사유가 뭔지. 전부 군대. 상시 5~60만의 인원을 유지하고 있죠. 군대에서.. 이 인원들이 다 어디서 나올까요? 해외에서 사오는 것도 아닐텐데.. 요새 군대 얘기하면 니들은 할 말이 군대밖에 없냐고 하는데, 그만큼 이 문제가 정말 심각한거죠. 더욱이 그 심각성을 알아주는 사람이 적은 게 더더욱 심각한 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