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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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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무거나가 너무 싫지만 어찌됐든, 저는 이미 뭐 먹었으니 아무거나 사오라고 했으면 작은걸 사갔을거 같네요.
버거킹 같으면 주니어 시리즈 말이죠.
의도는 그런게 아니더라도 어쨌든 대체로 가격은 더 저렴하죠.
근데 제 기준에서 '뭐 먹었으니' 아무거나 사오라는건, 뭐가 됐든 '양이 적은걸' 사오라는걸로 들립니다.
당연히 야채도 적고, 패티도 적고, 크기도 작은게 양이 적습니다.
그런게 대체로 더 저렴하구요.
싼걸 사다준게 아니라 양이 적은걸 사다준건데 상대는 저렇게 오해하면 저는 되게 답답하겠네요.
그럼 아무거나 말고 배가 불러도 억지로라도 먹을 다른 메뉴를 불러줬으면 어련히 사다주지 않을지.
아니면 뭐 먹었다고 하지말고 그냥 아무거나 사오라고 했으면 같거나 비슷한 양과 크기의 버거를 사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