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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1 1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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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만, 당 운영에 있어 현실적인 소통의 한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와 정권의 관계처럼,
발언하고자하고 투표로 심판하고자 하지만 소수의견에 그칠 수 밖에 없을 때
남아있는 선택지는 집회등의 방법을 통해 알리는 것 밖에 없을것입니다. 장하나 의원도 비슷한 선택을 한거 같네요.
당이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이상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대표 영입이후로 계속 우클릭 행보를 하는 상황에서 한번쯤 나올 수 있는 발언입니다.
큰 차이가 아니라면 건강한 논쟁을 통해 당 내 대의가 다듬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고 인기에 편승하며 부화뇌동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국회의원의 소수의견일 뿐이고 자신의 뜻을 명백히 드러낸만큼, 다가온 선거를 통해 평가하면 될일 입니다.
다만 소신인지 아집인지 혹은 진심인지 모략인지 결정하는 것은 그 스스로의 삶일 것입니다.
장하나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았을때 말할만한 사람이 말한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