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3때 수능 망쳐서 쓰리아웃 당하고 집에서 재수는 안시켜준다길래 20살에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21살에 재수학원 다녔습니다. 공부를 오래 쉬었더니 수능 점수는 더 내려갔고. 뭐 그래도 22살에 지방에 있는 사립대학교 입학했어요. 삼수해서 그거밖에 못 가냐면서 주변에서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또 하나의 가족으로 유명한 그 곳에 합격해서 1월에 입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능 망쳐서 슬프시죠? 지금 당장 남들보다 뒤쳐지는거 같아서 불안하시죠? 인생은 길어요. 툭툭 털어내고 하고 싶은 전공이나 일을 찾아서 그걸 향해 달려보세요. 남들보다 출발은 느릴지 몰라도 끝까지 달려보세요.
사실, 지금까지 너무 EU스타일이 정형화 되있어서 사기라고 느껴지는거지.. 원딜 서폿 이라는 틀을 깨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답은 쉬워요. 봇파괴스타일로 같이 들고 들어가면 되는거죠 뭐. 그 템이 적한테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팀한테도 있는거니까요... 메타가 바뀌려는 징조일 뿐 사기까진 아니라고 봐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