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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2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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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저랑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전 고등학교때 특히 더 심했는데 그때 일기보면 진짜 서러워요..
왜 오빠는 괜찮고 나는 안되나, 왜 나만 시키나, 왜 나는 안 챙겨주나, 왜 내 선물은 받고 기뻐해주지 않고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 오빠 선물은 받고 그렇게 기뻐하시나.. 뭐 이런 내용? ㅎㅎ
그래서 죽자살자 공부해서 집나와서 기숙사에서 살고 있어요ㅎㅎ
그래도 제가 좀 덜 심했던게 저희 오빠는 착하다고 해야할지.. 딱히 저한테 약올리거나 기분나쁘게하거나 그런건 없거든요..
부모님도 대놓고 차별을 해야겠다! 하고 하신게 아니라 오빠야 시켜봤자 제대로 못할거 아니까 저를 시켰다는 느낌이 강해서..ㅎㅎ
그 상황상황이 나한테 너무 서럽고 화나고 짜증나고 슬프겠지만.. 조금만 참아요!
성적도 좋으시고 하고싶은 일도 있으시다니 조금만 더 참고 지내면 홀로 설 수 있을거에요! ㅎㅎ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