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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1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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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식 소주의 경우 주정은 백미를 제외한 녹말을 함유하는 잡곡류나 감자류·당밀 또는 과실을 제외한 당분을 함유한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법·국법·액체국법·아밀로법 등으로 발효시켜 알콜 85도 이상으로 증류한 것으로, 이것에 물을 부어 농도를 낮춘 다음 첨가물로 설탕·포도당·구연산·사카린·아미노산·솔비톨·무기염류 등을 섞는데, 이는 각 제조업자의 조미공정에 따라 맛이 쓰기도 하고 단맛이 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주 [燒酒]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평양지방에서는 소주의 원료가 대개 누룩과 수수였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찹쌀·멥쌀·좁쌀·옥수수 등을 쓰기도 하였다. 먼저 항아리에 누룩과 물을 섞어넣고 수수를 쪄서 넣은 다음 2, 3일간 발효시키고 다시 쌀을 쪄서 첨가한 다음에 식힌 찹쌀죽을 첨가하여 매일 두번씩 저으면서 25∼40일간 발효시켜 얻은 술밑을 증류하여 소주를 얻었다.
함흥지방에서는 쌀과 영흥에서 만든 누룩으로 술밑을 만드는데, 서울이나 평양 등지에 비하여 누룩의 사용량이 적고 물을 많이 넣으며 비교적 단시일에 익혀서 증류하여 소주를 얻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주 [燒酒]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탕수수, 감자등을 발효한 알콜을 쓴다곤 하지만
전통 소주 아니고 싸구려인건 마찬가지죠
전통 소주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풍미가 나뉜다지만
뽑아낸 알콜을 증류해 고 도수의 알콜을 만든다음 물섞고 여러 조미료 섞는 희석식 소주는
특유의 풍미가 없고 맛이 다 똑같죠.
개인적으로 희석식 소주는 절대 못먹겠어요
한번 입대봤다 의료용 알콜솜 냄새가 확올라와서 괴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냄새를 싫어해서...
(아 참고로 공업용 알콜과 식용 알콜은 다릅니다. 식용 알콜은 위에 나온 대로 감사, 사탕수수등을 발효해 얻은 알콜을 증류해 고 도수의 알콜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공업용 알콜은 화학적인 방식으로 제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