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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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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마음 너무나도 잘 압니다.
저도 무척이나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죠. 헤어지고 나서 너무나 힘들어 술을 먹고 또 먹고 그러다가 정말 지쳐 쓰러져 잠이 들때까지 먹고
꿈속에선 그녀가 돌아오는 꿈으로....꿈속에서는 너무나 기쁘고 고마웠지만 눈을 뜨고 나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기에 너무나도 슬펐던 그 꿈....그리고 눈을 뜨면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 또 무서운지라 눈을 뜰 수 없이 가 수면 상태로 수십분을 헤매이고 어렵게 눈을 뜨면 또 술....술.....하루에도 몇번씩 내 맘을 정리하자는 각오로 수백가지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쓰고....보내지 못해 남겨놓고...
제가 그 마음 잘 압니다... 어찌 정리 해야할까요..결혼 하시겠다고 마음 먹은건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라 그 분도 동의 하셨을텐데...왜 헤어지셨나요? 이유를 알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