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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9 0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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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 댓글 다는 인간들은 궁금한게, 실제로 자기 주변 지인에게 저런 일이 일어나서 지인이 나에게 저런 사연을 들려줬다. 그 때에도 면전에 대놓고 "그것밖에 못받았냐? 너 호구?" 이레요? 정말로? 속으로는 어떻게 생각하든 겉으로는 잘 했다고 할 것이며, 진~짜 아니다 싶으면 "잘 하긴 했는데.. 내가 보기엔 좀 더 받을 수 있었을 거 같다. 다음에는 조금 더 모험심을 부려봐라" 뭐 아무튼 이런식으로 좋게 좋게 이야기해서 서로 기분 안상하게 이야기 할거죠? 안그런가요? 만약 오프라인에서도 저따위로 호구 호구 말하는 인간 있으면 진짜 그 인간은 사회성이 결여된 인간이라고 보이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좀 이야기 해봐요 우리 서로서로.. 얼굴 맞대고는 저렇게 더럽게 이야기 안할거면서 왜 온라인에서는 더럽게 이야기하죠? 모니터 너머에 사람이 있습니다. 님은 지금 모니터, 한 낱 전자 데이터랑 이야기 하는게 아니에요! 사람이랑 이야기 하고 있는거에요! 좀 밖에서는 사람 기분 생각하면서 이야기 하듯이 인터넷에서도 좀 그런건 지킵시다. 이게 인터넷 처음 등장했을때 네티켓이라는 촌스러운 단어까지 쓰면서 우려하던게 이제는 현실이 되어버렸어요. 진짜 무서워요 요새 인터넷.. 진짜 저 댓글들 보고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 있지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