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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0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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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도 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댓글보면 그쪽 잘아시는 관계자분 같았습니다.
http://www.ddanzi.com/free/50133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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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실력으로 출전권 딴 듯한데 웃기네요 [조회 869 추천25 비추천-1]
- 곰돌e
요즘 평창 때문에 피곤해 죽겠는 사람인데요.
평창올림픽 최대 관심 종목은 아이스하키입니다. 가장 티켓도 비싸고 전 세계 관심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IOC가 북미하키리그와 출전지원금 가지고 싸움 하다가 불참으로 확정되면서 흥행참패가 예정되었습니다.
제일 비싼 티켓 사서 보러 올 사람들에게 무언가 베네핏을 줄 게 없는 상황.
이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IOC가 보험든 게 있습니다. 그게 200억 받고 한국팀 출전시켜주기.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없어졌거든요.
예선탈락했지만 아이스하키발전기금 2000만 달러 들여서 노오오오오력~(프로그램개발)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서 탈락한 걸 끼워줍니다. 대신 어느 나라가 탈락했겠죠.
피땀 어린 노력? 웃기고 있네 누가 들음 실력으로 따서 출전하고 있는 줄 알겠는데 헛소리입니다. 출전권 정부랑 기업이 돈 들여서 사온 겁니다. 그걸로 지금 캐나다인 감독 두고 돌리는 거고 히딩크때처럼 전지훈련 합숙훈련 하는 거예요.
한국팀이라도 뛰면 입장권 판매가 좀 될까 싶은 IOC의 꼼수도 있었던 거고요.
무슨 땀과 노력으로 쟁취한 출전권인 것마냥 떠드는 거 진짜 꼴보기 싫으네요.
당장 IOC도 전 종목에 단일팀 구성 힘드니까 저거 하나라도 해달라고 장웅한테 콕 찝어 이야기한 게 왜 아이스하키겠어요.
일반적으로 단일팀 구성을 정부에서 협의해도 대한체육회를 거쳐 해당스포츠 연맹가면 깨지기 다반사거든요. 체육연금 걸린 거라 죽어라 반대.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회사로 치면 정부 쪽에 최대주주지분이 있으니까 이게 가능합니다.
이것도 UAE처럼 까놓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반발하는 쪽에서 아닥해야 하는 이야기.
누가 보면 인터뷰한 애들이 엄청 노력해서 출전권 따낸 줄 알겠는데...
아이스하키가 부잣집 꼴통새끼들 학벌세탁하는 용도로 쓰이는 종목이고 4팀 뿐이라 자동 진학,
그 새끼들 따까리하던 돈 없는 애들이 꾸역꾸역 하는 게 대표팀이고 그래요. ㅋ
퍽으로 주둥아리를 부셔 버릴라 개소리도 작작해야지...
세 줄 요약
아이스하키선수들이 실력으로 따낸 게 아님. 선발권도 우리 쪽에 있음. 그냥 앉아만 있게 해서 그림 좀 만들자는 데 무슨...
이번 올림픽에 한해 정부가 요구할 수 있는 종목임. 거기다 지원도 팍팍해주기로 약속했음.
IOC도 옆구리 쿡쿡 찔러 지정한 종목. 스포츠 순수성? 그럼 일단 니네 출전권 회수하자.
본문 댓글
곰돌e 05:54:49
앗; 댓글이 없어져서 여기다 답니다. 평창이 확정되었던 2010년대 초반에는 정말 동호인들이 나가던 수준이고
저 글에 있는 지원이 약속된 뒤에는 기업들이 홍보모델로 팀을 기용해서 생활비도 보전해주고 전지훈련도 많이 다니고 합니다.
국가대표2의 모티브가 된 시기는 2010년대 초반인 거죠.
그 뒤에 저렇게 200억 때려 박아서 살림살이 펴주고 올림픽 출전 꿈도 이뤄줬으면 니네도 좀 양보란 걸 생각해봐라 이런 겁니다.
심지어 IOC가 저렇게 티나게 밀어주는 게(상대팀 반발무마, 출전권 보장) 먼지 머리가 있음 생각하고 반대해야죠
http://www.ddanzi.com/free/50133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