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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23: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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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막무가내로 부딪혀가며 갔다올 수야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비추요... 말 그대로 눈으로 구경만하는 관광하다올 거 아니라 여행이라고 부를만한 무언가 현지와의 교감이 있으려면, 그 나라 네댓살 꼬마만큼은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어권 국가에선 한눈에 관광객인 게 티나니까 좀 더 위험하기도 해요 일본은 외모도 크게 이질감있지 않고 일본국민들 습성이 웬간해선 대놓고 거칠게 나오거나 시비트진 않잖아요 서구권은 선진국이라해도 좀 좋게 말하면 적극적, 나쁘게 말하면 전투적인 사람이 한중일보단 많은 편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어느나라든 최소한 결항이나 지연, 수화물 등 교통 관련 트러블, 응급상황 도움 요청은 할 줄 알아야 안전하구요
그래도 영어는 워낙 정형화된 회화 스크립트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여행 자주 다녀서 적응력이 좋으신 분이시니 언어 좀 딸려도 임기응변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