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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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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천주교인는 아니지만 일제강점기 고조부님 때부터 외국인 선교사랑 개척교회 하시고 그래서 개신교, 천주교 둘 다 독실한 친척이 제법 있는 모태신앙이었던 현 무교인 사람이에요
제 주변에 독실한 천주교인이 몇분 계시는데 천주교라면 혼전성관계도 그렇지만 특히 피임 관련해서 대화를 많이 해보셔야할 거에요... 천주교 교리상 피임은 낙태와 동일 수준의 대죄라고 합니다 독실하고 보수적인 천주교인 가정은 자연주기 외엔 피임 안 해서 다자녀 가정이 꽤 돼요 산모나 태아 건강 위험해도 중절 잘 안 하려고 하고요 정말 보수적인 분들은 인공수정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피임이나 낙태 부분만큼은 개신교보다 천주교가 확실히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고있어요
혼전성관계는 요즘 결혼 연령이 하도 높아져서 결혼이 확실시 되는 사이면 혼전성관계를 하더라도 정조를 해친 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물론 꺼리는 사럼들도 있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이 정도면 개의치 않아 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