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앞서 27일에도 "안타깝게도 문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늦게 출발했다"고 언급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패인을 두고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정해놓고도 사우디보다 1년이나 늦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야 비로소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점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진단했다.
부산 해운대의 5선 의원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 "2018년 4월 기재부 국제행사 타당성 심사를 통과한 후 2019년 5월 국무회의 의결로 국가사업 확정까지 1년, 2022년 7월 국무총리 산하 유치위원회가 만들어지기까지 3년, 도합 4년을 문재인 정부가 손 놓고 있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를 상대로 유치전을 펼쳐온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