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런 역할을 맡아서 잘 소화해낸게 어디에요. 역사왜곡 드라마에 서슴없이 출연하는 배우들은 물론 잘못된 신념으로 특정정당 응원에 앞장서는 배우들도 있는데요 뭘.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만한 영향력의 배우가 앞의 두 사례에 포함되지 않으니 차라리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맥이나 단락 전체가 아닌 문장의 극히 일부나 사용된 수식어를 문제삼는 것은 예전에 월간 조선이 최장집 교수 논문을 종북이라 몰 때 사용한 기법이고, 또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전여옥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참여정부 구성원에게 종북의 굴레를 씌울 때 쓰던 방법입니다.
작성자분의 지적은 발췌에 가깝습니다. 댓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고, 지적하는 사람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보는 것이 가능한 편집이 되는 것이죠.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