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9
2016-05-17 16:50:22
206
남편이 봉급생활자일 경우엔 부인이 월급을 관리하는게 타당할 수 있지만,
지금 남자분이 버젓이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남자분의 역량으로 사업이 잘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분이 재산에 대한 전권을 요구한다?
여자분이 사업에 대해 공동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사업에 관련된 목돈을 인출할 경우 일일이 설득시켜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텐데,
사업적 마인드로 생각해보면 경영자의 선택에 전문가가 아닌 다른 외부요인을 두는 옵션이 과연 가능할지...
그런데 중간에 남자분이 눈치보기 싫다고 적시한 것을 보면
단순히 두 분 사이의 논의의 문제가 사업관련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과 같은 논의가 계속 평행선을 걷는다면 두 분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