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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2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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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자유게시판에 쓴 글 복붙해보아요
제목 : 오유의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요즘 오유 보면서 시게 와 군게 등등 여러 이슈들로 어지럽고 엉망인거에 난 그냥 평소처럼 눈팅만 했다.
로그인도 귀찮고 내가 한마디 혹은 추천하나 하면 얼마나 바뀔까 생각 하며 그냥 흐르는데로 방관하며 그 사이에서 유머만 골라보고 베오베 혹은 베스트 없으면 최신글까지 그냥 보기만 했다
근데 이번 오유의 사건을 보고 내가 얼마나 추천에 인색 했는지 느꼇다 흥미롭게 본글 재미있게 본 글도 그냥 뒤로가기로 지나쳐갔다 내 무관심들이었다
추천은 나의 작은 권력이라고 생각 했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추천수 제한과 추천을 해서 베오베 가는게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느꼇다 그래서 내 추천 그 클릭하나 함부러 하지 않았다
근데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었다 글을 올리는 사람이 재미있게 봤으면 하는 마음을 난 추천으로 보답 하는건데 그것 하나 안한것이다
난 방관자인척 쿨한척 문제를 대면하지 못했고 그래서 이렇게 흘러온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
앞으로 재미있게 읽은 글은 추천 그리고 댓글을 달도록 고쳐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