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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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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릅니다.
저86년생인데
나무 장작 난로 썼어요 졸업하고 나서 가스 난로 들어왔으니
같은 학교 88년생도 장작나무 쓴 기억이 있겠죠
겨울이 되면 아침마다 주번이 양철통 들고 학교 뒤로 가면 장작이 진짜 산처럼 쌓여있었어요
그러면 그때 말로 소사 아저씨들이 장작 담아주셨어요.
그 장작 들고 교실 오면 선생님 오실때까지 애들 기다리고 있고
선생님 오시면 신문지 등 이용하셔서 불 붙여주시던 기억 나네요
가운데 나무장작 난로 원통형 있고요~ 주변에 보호철망 있고
겨울마다 불조심 표어 만들어서 잘 만든 아이들 철사에 달고요
겨울 오기 전에 소사 아저씨들 돌아다니면서 난로 설치하고 연통 달던거 기억나요
좀 자기가 아니라고 부정하시지 말고요~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른 겁니다
저는 심지어 광역시 지역의 완전 중심지 학교였는데도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