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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0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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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를 위한 업무들이 있음
자재를 꾸준히 A업체에서 천원에 샀는데
여기는 만개단위로 팜
그러다 B업체가 구백원에 판다고해서
구매부는 백원싸게 샀다고 보고를 올리고
그후 인센등을 받아감
B업체는 사실 십만개단위로 거래를 하고
여신이없이 선입금후 물건을 주는방식임
그리고 이 업체들이 수입처일때
A업체는 꾸준한 관리로 기타비용(관세 운반비등)이 없는데
B업체는 덩치가 커서 상사를 껴야함 그것도 자신들이 지정한 거기에 50원 띠어주고
A업체는 만개이씩 일관주문과 지속적인 품질 출하관리로
Claim이 없는데
B업체는 물량을 못맞춤 당연히 품질도 불안한데 그건뒤로하고 결국 자재빵꾸가 나면 국내서 천백원짜리 자재를 구해 땜빵함
이미 150원 손해를 본상황에
자재가들어와서 생산후 출고하니 거래처에서 품질Claim이 들어옴... 못쓰는건 아니기에 10프로 단가인하 진행하고 사용불가한 것들은 추가로 Claim받아주기로함 그나마 오래된 거래처니까 자재가로 해주기로하는데 신용을 잃어버림
자재기준으로 10프로는 백원 총 250원 손해에 불량발생빈도가 10프로여서 추가 백원 350원 손해...
여기에 거래처담당이 불량이 많아지니 회사내에서 힘을 잃으면서 제품가로 불량청구... 자재비의 3~4배...이걸 받을수없으니 거래처는 자재 이원화를 시작 매출처를 잃어버림
여기서 더중요한건 아직 100원싸게산 자재 9만개가 선적해서 항구로 들어오는중...
윗대가리 몇명이 쿵짝해서 100원싸게한걸 실적보고해서 지들은 이득을 챙기고 회사는 기본적으로 350원 손해를 보고 거기에 매출반토막 아직자재는 9만개가남음
대표는 보고를 받고 판단하는 자리
그래서 임원 팀장들이 중요한거고 그만큼의 실력을 요구함
한국 수직문화가 강하기도 하지만 보통 해외기업들도 비슷함
본문과 다를순있지만 말아먹는건 보통 이렇게 말아먹음
잘되는거에서 좀 빼먹어보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