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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02: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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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나왔고 초등 기간제 하면서 교대 졸업한 교사들하고 한솥밥 몇년 먹었는데, 진짜 그들만의세상에 삽니다.
개중에는 아닌 분도 있지만, 대부분 굉장한 특권의식이 있고, 출신 교대에 따라 편가르기도 하고, 헛똑똑이들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공부를 잘하던 사람들이라 학습이 좀 부진한 애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하여튼 이것과 별개로...교대고 사대고간에 교사로서의 교육관이나 철학, 사명감 등은 다 개인이 알아서 가져야 하고, 결국은 임용고시를 향해 공부만 하는 고4, 고5, 고6,7 학년생들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냥 시험만 합격하면 바로 애들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는 게... 참.